메타인지(Metaconition)라는 말이 요즘 자주 보여지고 있어요. 특히 아직 스스로 찾아서 학습을 할 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 대상 교육쪽에서 메타인지라는 단어를 써서 학습법을 홍보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공부나 작업을 시작하기 전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계획을 스스로 세워 학습을 하려는 사고입니다. 즉 단순한 인지과정을 넘어서 본인의 사고 과정에 대한 과정과 결과까지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상위권의 학생들은 단순히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왜 정답이 도출되었는지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즉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와 정답사이의 논리적인 흐름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1. 어원
해당 용어의 어원은 Meta와 Cognition의 조합입니다. 메타는 그리스어로 '위에' 혹은 'Beyond'를 의미하며, Cognition은 '인지'를 의미합니다. 즉 이를 조합하였기에 메타인지는 인지에 대한 인지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메타인지 사고 능력은 한국의 주입식 교육 문화로는 향상시키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틀에 박힌 문제와 이미 정해진 정답을 쫓아가는 교육 방식으로는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인 흐름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 한국의 학교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하여 엘리트 코스로 공부로 하였다기 보다는 주변의 부추김, 또는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는 말에 막연하지만 최고의 학부에서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하였다. 그렇지만 이렇게 엘리트 과정을 밟은 대학생들이 사회로 나와서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지라는 것 자체가 내가 무엇을 잘하는 지 못하는 지, 내가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 지 못하는 지,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알고, 계획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이러한 메타인지에 대해 단 한마디의 말로 정의 내린 철학자가 바로 소크라테스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그의 명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2. 메타인지 학습법 실제사례
- 시험 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이해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점검하고 다음 단계를 창의적으로 계획하는 것입니다.
- 책을 읽으면서 본인이 내용을 이해했는지 스스로 자문자답하면서 학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과제를 작성할 때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셋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경우 본인의 학습 스타일을 파악하고 적절한 학습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또한 메타인지의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지는 아는 능력이며, 스스로 학습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인생 초반부인 유치원, 초등학생일 때 학습하여 몸에 습관처럼 메타인지 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아이에 미래에 재산적 유산을 남기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3. 메타인지의 장점
- 학습자 자신의 인지 과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기에, 효과적인 문제 해결과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향상되기에, 사교육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능력은 단순히 학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일상 생활이나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4. 메타인지의 단점
메타인지는 능력은 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유치원시절부터 각종 토론 학습이나 사적인 교습을 받는 받았으나 인지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과외를 받는 경우 본인의 사고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입식교육을 학교에서도 사교육장에서도 받고 있는 떠먹여주는 학습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어린학생들의 태도에 습관처럼 몸에 배인다면 고쳐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유치, 초등학생들의 교육기관에서 메타인지 교육법으로 학습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간 역량에 따라 사고 능력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 간 능력 차이는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는 능력 또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이죠! 해당 개념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5. 활용한 예
- 교육 분야 : 학생들의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한 메타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 업무 분야 : 직원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문제가 발생해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자기 개발 분야 : 본인의 인지 과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하여 자기 주도적인 개발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자기객관화 어려움 :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도 못하였고, 타인의 평가를 받아들이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의사소통 문제 :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문제 해결 능력 부족 :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효과적인 해결 전략을 찾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
- 학습일지 작성하기 : 학습 내용, 학습 방법, 느낀 점, 어려웠던 점 등을 기록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찾도록 한다.
- 스스로 질문하기 : 학습 내용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기른다.
- 생각 정리하기 : 학습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거나 마인드 맵 등을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하고, 학습이해도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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